2013 01 11 경복궁-인사동-북촌 한옥마을-시청 by jaend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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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와 10시 반에 경복궁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서로 늦어서 서로 걱정했음.
다행히도 11시의 수문장 교대식에 맞춰서 도착해서 토마스는 신나게 사진을 찍음
it's nice!라고 대답해서 다행이었다!

사실 경복궁은 나의 best place이기 때문에 더 기분이 좋았던거 같기두...?
ㅎㅎㅎㅎ 서울에 있는 모든 궁은 나의 사랑이지!


키크고 잘생기고 멋진 어빠^^들 ^^*
아 진짜 짱이야 ㅜㅜ 넘나 멋있어...
소개팅 좀요...ㅜㅜ


하아 너무나 아름다운 근정전...
토마스가 자리잡은데서 찍은건데 오 과연...!
산이랑 근정전이랑 보니까 뭔가...
더욱 조선시대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슬퍼졌다...ㅜㅜ

근데, 정말로, 이렇게 현대의 건물이 전혀 보이지 않는 옛것의 모습을 보면 감격적이다...
사실 내가 부지런하기만 하다면 새벽에 제일 먼저 입장해서 아무도 발을 들이지 않은 궁의 모습을 찍어오겠지만
난 정말 게으르기에...ㅎㅎ;;


이건 향원정!
고종 때 만들어진 인공 호수 위에 있는 건물이다.
저 다리는 건널 수 없게 되어있는데 다행인 거 같기도 하고...
가까이서 보면 오히려 마음이 무거울 것 같다.



인사동 두부마을에서 밥을 먹고 쌈지길에 들러서 사진을 찍음!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사랑고백의 명소들이 있는건가... 여기도 남산처럼 ㅡㅡ
아 정말 쓸모없다고 생각되지만 여튼...;

쌈지길 첨 와봤는데 그냥...그냥 그럼.
다만 가방은 다시 보러 와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음.
가방 사고 싶당.



그리고 역시나 처음 와본 북촌 한옥마을.
여기 살면 스트레스 장난 아닐듯.
관광객들 때문에 시끄럽고+미친 북쪽에 산쪽이라 추움...
너무 추웠어 ㅜㅜ




시청에도 갔는데 이쪽에선 데모가, 저쪽 맥도날드 앞에서는 우익무리들이 연설 비스무리한걸 하고 있었음
박근혜 만세 그러길래 언니랑 나랑 픽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토마스는 직업이 기자라 이 광경을 보자마자 흥분ㅋㅋㅋ
사진 찍어도 되냐며 경찰을 얼굴 바로 밑에서 찍는 자비없는 각도를 선사하심ㅋㅋㅋㅋㅋㅋㅋ
경찰은 거의 사물이나 다름없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여기서 시청 신청사 안에도 들어가봤는데



이게 웬 돈+풍선 낭비야ㅡㅡ 했는데 재활용으로 만든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더라
아마 이것도 그 중 하나?
생각보다 예쁘긴한데 시청이라고? 하는 느낌임...